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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아시아마트 성동일 가세...사면초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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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X박신혜, 아시아마트 성동일 가세...사면초가 위기

입력
2021.03.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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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가 위기에 빠졌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조승우 박신혜가 위기에 빠졌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조승우와 박신혜가 사면초가의 위기에 처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 9회의 엔딩은 단속국에 붙잡혀 간 강서해(박신혜)를 구하러 온 한태술(조승우)이 장식했다.

거침없이 자애병원을 향해 걸어 들어오는 태술의 모습은 '원앤온리' 서해를 향한 감정이 더욱더 깊어졌음을 나타냈다.

이제 그를 위해 그 무엇도 할 수 있는 태술에게 18일 또 한 번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태술과 서해를 끈질기게 쫓던 단속국은 결국 서해를 취조실로 끌고 오는 데 성공했다. 놀이공원에 혼자 남겨져 있는 틈을 타 이뤄낸 결과였고 복수심에 눈이 먼 정현기(고윤)가 쏜 총은 결정타였다.

이에 태술은 일전에 한번 단속국에 붙잡혀 갔던 순간을 온 감각을 활용해 떠올렸고, 그들의 본거지가 ‘퀀텀앤타임’ 산하에 있는 자애병원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시지프스’ 조승우가 박신혜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제공

‘시지프스’ 조승우가 박신혜를 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JTBC 스튜디오 제공

그 즉시 썬(채종협)이 단속국 서버실에 잠입하며 태술이 준 USB로 서버 통제권을 손에 쥐었다. 분노로 가득 찬 현기가 서해를 향해 총을 겨눴던 그 순간이었다.

서버를 다운시키고 비장하게 적진으로 들어간 태술이 그 안에 있는 서해와 탈출하기만 하면 미션 클리어했다. 그러나 본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상황은 여의치 않아 보인다.

정신을 잃은 서해를 끌어안은 태술의 얼굴이 애처로운데, 지독한 단속국 요원들에 아시아마트 박 사장(성동일)과 그 휘하의 선호(정하준), 선재(이명로) 형제까지 가세해 이들을 막고 있다.

지난번 서해의 신고로 박 사장과 그 일당이 단속국에 붙잡힌 터라 태술과 서해를 향한 이들의 분노는 절정에 치달은 상황이다.

단속국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해결해야 할 진짜 문제가 남아있다. 취조실에 갇혀있던 서해는 강도 높은 심문을 견뎌내야 했는데 세 번만 맞으면 몸속 단백질이 분해되는 끔찍한 고통과 함께 원자 상태로 영영 사라지게 되는 FOS 주사가 바로 그것이었다.

애석하게도 서해는 단속국 황현승(최정우) 과장에게 두 번, 그리고 현기에게 마지막 남은 한 번의 주사까지 모두 맞았다.

그의 몸속 단백질은 모두 분해되고 있었고 쉴 새 없이 깜빡거리는 서해의 몸은 그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없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한편 '시지프스' 10회는 18일 목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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