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중국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 선전을 기원하면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에 1억5,000만 원 상당의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썰매를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썰매 외에도 대회 전까지 약 4억 원을 후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봅슬레이·스켈레톤 분야에 대한 지원은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이전인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지원된 규모는 모두 약 33억 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등 두 번의 올림픽대회와 각종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참가 지원을 비롯해 종목의 핵심인 썰매와 썰매 날 장비 후원, 국가대표팀 차량 지원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이끌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결과,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스켈레톤 금메달을,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성연택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든든한 후원 덕분”이라며 “베이징에서도 ‘평창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한국스포츠메세나 시상식’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후원사로 봅슬레이ㆍ스켈레톤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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