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직원 1명 실종, 소방관 등 8명 다쳐
17일 오전 1시 52분쯤 충남 논산시 노성면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공장 직원1명이 실종되고 직원 4명과 인근 주민 1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240여명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뒤 오전 5시 20분쯤 불을 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 3명도 유리 파편에 맞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LCD 패널 등을 제조하는 이 공장에는 화학물질이 많아 논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이 불로 공장 건물 7개동 3,032㎡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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