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뮌헨, 합계 6-2로 라치오 완파
첼시 7년만에 8강…투헬 감독 13경기 무패 행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디펜딩 챔피언인 바이에른 뮌헨이 라치오를 완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1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에 2-1로 승리했다. 1차전 4-1 대승을 기록한 뮌헨은 합산 스코어 6-2로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전반부터 경기를 리드하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다. 전반 33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고,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슛을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후반 29분에는 알라바의 패스를 받은 추포-모팅이 라치오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후 뮌헨은 키미히를 빼는 등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하며 선발로 출전한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라치오가 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골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결국 경기는 뮌헨의 승리로 끝났다.
같은 날 첼시는 7년만에 UCL 8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 합산 스코어 3-0으로 8강에 합류했다.
첼시는 전반 35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베르너가 올린 크로스를 지예흐가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에메르송이 쐐기골로 합산 스코어 3-0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투헬 감독은 부임 이후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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