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신경수 감독이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했다. SBS 제공
‘조선구마사’ 신경수 감독이 차별화 포인트를 소개했다.
신경수 감독은 17일 오후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에 대해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신경수 감독은 “악령에 맞서 조선의 운명을 놓고 싸우는 인물들의 혈투를 그린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킹덤’과의 차별점에 대해 신경수 감독은 “’킹덤’이라는 훌륭하고 좋은 레퍼런스를 보면서 ‘조선구마사’가 어떻게 다를 수 있을지 고민했다. 괴력난신이라 칭하는 괴이한 생명체에 대한 풀이가 답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경수 감독은 “기존 좀비물과 다른 점은 다양한 형태의 악귀가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인간을 다양하게 공격한다”고 예고했다.
또한 신경수 감독은 “육체 이야기를 넘어 마음과 심리에 대한 이야기로 봐달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조선구마사’는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선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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