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이 '디어엠' 출연자 박혜수 관련 청원글에 입장을 밝혔다. KBS 제공
KBS 측이 '디어엠' 출연자 박혜수 관련 청원글에 입장을 밝혔다.
KBS 예능센터 3CP 조현아는 최근 KBS 시청자 권익센터에 올라온 '디어엠' 출연자 박혜수와 관련된 청원 글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조현아 CP는 "당초 '디어엠'은 지난 2월 26일 금요드라마로 방영 예정이었으나 출연자에 관련한 사안으로 인해 이미 첫방송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현아 CP는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서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또한 이 결과에 따라 '디어엠'의 편성 및 재촬영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KBS 측의 입장을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박혜수에 대해 학교폭력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여러 차례 공식입장을 통해 박혜수의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하며 "이미 허위사실을 게시한 주요자들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각종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이고, 확보하고 있는 추가 증거 역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혜수 또한 SNS를 통해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KBS는 박혜수의 출연이 예정된 '디어엠' 첫 방송을 연기하고, 현재 편성 등과 관련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하 KBS 측의 시청자청원 답변 전문.
?KBS 프로그램에 관심가져 주시고 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초 '디어엠'은 지난 2월 26일 금요드라마로 방영 예정이었으나 출연자에 관련한 사안으로 인해 이미 첫방송을 연기하였습니다.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고 해당 건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관계로 KBS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서 편성 연기 조치를 시행하였으며 보다 확실한 사실 여부가 객관적인 정황으로 밝혀지기까지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 결과에 따라 '디어엠'의 편성 및 재촬영 등을 포함한 제반 사항에 대한 조치를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예능센터 3CP 조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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