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의 대명사 중 하나인 야마하 YZF-R6를 대체하는 ‘야마하 YZF-R7’이 데뷔를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9년 모터사이클 시장에 데뷔한 이래 꾸준한 발전과 변화를 통해 ‘미들급 슈퍼 스포크’ 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야마하 YZF-R6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새로운 존재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야마하 YZF-R6의 뒤를 잇는 존재는 바로 YZF-R7로 명명되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599cc에서 탈피, 배기량을 699cc(추정)까지 끌어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의 YZF-R7의 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미들급 모터사이클들은 보다 엄격해진 환경 및 배출가스 규제에 맞춰 새로운 엔진을 개발, 적용하고 있었고 이제 야마하의 순서가 도래한 것이다.
실제 이미 스즈키를 비롯, 각종 일본산 모터사이클들은 물론 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 역시 미들급 포지션의 모터사이클들의 엔진 배기량을 키우면서 최신 기술을 적용, 출력과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야마하는 아직 YZF-R7에 대한 공식적인 데뷔, 출시 그리고 주요 제원 등은 따로 공개하지 않않지만 이미 미국 내 판매를 위한 캘리포니아 환경 시험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관련된 정보가 곧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야마하 YZF-R7이라는 이름은 지난 1999년과 2000년, 일시적으로 판매되었던 야마하의 트랙 지향의 모터사이클이자 749cc의 엔진을 품었던 슈퍼 스포츠의 정점, ‘YZF-R7 OW02’를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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