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영희와 남편 윤승열이 출연했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비디오스타' 윤승열이 김영희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김영희 윤승열 김호영 배다해 안혜경이 출연, '아이캔두잇! 유캔두잇!' 미라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영희의 열 살 연하의 새신랑 윤승열에게 MC 박소현은 "아내 김영희 씨를 좋아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윤승열은 "그때 어두웠을 때"라며 "밝았으면 안 만났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친해지다 보니까 계속 끌리더라. 마음이 가고 더 챙겨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비디오스타' 윤승열이 출연해 김영희를 좋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MBC에브리원 방송 캡처
또한 MC 김숙이 김영희에게 "남편이 열 살 동생이지 않냐. 보통은 쭉 동생으로 가는데 남자로 느껴진 순간이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희는 "칭찬을 받는 게 어색하다. 이 친구가 만날 때마다 '누나 오늘 왜 이렇게 예뻐요?'라고 하면 대꾸도 안 하고 앞사람이랑 다른 소리를 했다. 행여나 내가 대답하거나 동요하면 상처를 받을까 봐"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다 지인을 만나서 이것저것을 챙겨줬다. 남편이 주차장까지 데려다준다고 해서 '내 거야'라면서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는데 '그런 건 좀 못하셔도 되는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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