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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올스타즈 36인, 무대가 아닌 농구장에 모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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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올스타전' 올스타즈 36인, 무대가 아닌 농구장에 모인 까닭은?

입력
2021.03.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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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즈들의 치열한 농구장 혈투가 공개된다. JTBC 제공

올스타즈들의 치열한 농구장 혈투가 공개된다. JTBC 제공


감동과 웃음이 난무하는 혈투 끝, 황금 순서를 차지할 팀은 누가 될지 공개된다.

16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6차전 무대 순서를 놓고 벌이는 올스타즈들의 치열한 농구장 혈투(?)가 공개된다.

영문도 모른 채 농구 코트로 모인 올스타즈들은 "오늘 체육대회 하나?", "자유투 대결하는 거 아니냐", "농구 경기하는 건가?" 등의 온갖 추측을 했다. 이날 제작진이 던진 미션은 바로 '키워드 노래방'. 제시된 키워드가 들어간 가사를 4명이 릴레이로 불러야 하는, 순발력과 팀워크 모두가 필요한 게임이다. 처음 도전하는 게임에 올스타즈 36인은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내 의욕을 불태웠다.

당시 농구장에서는 우정과 화합의 대축제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견제와 눈치 싸움이 벌어졌다. 당황한 나머지 즉석에서 노래를 개사하는 팀이 있는가 하면, 본의 아니게 팀킬을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팀도 등장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트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때로는 흥분한 목소리가 오갈 정도로 고조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가장 맏형 라인인 시즌1 팀들은 게임 속도를 따라오지 못한 채 고군분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의도하지 않은 집안싸움(?)에 휘말린 형들을 보며 시즌2와 3의 동생들은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시즌 1의 세 팀은 마지막까지 넘치는 승부욕을 보여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그들의 살벌한(?) 혈투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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