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이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S 제공
배우 김영훈이 WS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WS엔터테인먼트는 16일 “훈훈한 매력을 지닌 김영훈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재다능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영훈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1년 영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데뷔한 김영훈은 2011년 드라마 ‘화려한 시절’을 시작으로 ‘각시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피노키오’ ‘그래, 그런거야’ ‘매드독’ ‘뷰티인사이드’ ‘자백’ ‘의사요한’ 등 수많은 작품으로 입지를 단단하게 다져왔다. 특히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지난해에는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극 중 지수(이보영)의 전남편이자 로펌 변호사 이세훈 역으로 완벽 분해 엇나간 사랑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행을 펼치며 매회 극의 긴장감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활약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눈빛과 독보적인 분위기로 다채로운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장르 불문하고 필모그래피를 단단하게 쌓아온 김영훈의 새로운 출발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영훈이 전속계약을 맺은 WS엔터테인먼트는 공유림 김서원 김영아 박영린 손경원 송유현 이선희 지찬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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