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이 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에서 나리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반려견 나리에 대해 말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김지민과 반려견 느낌 나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나리는 카메라를 보고 짖었다. 김지민이 "짖지 마"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나리의 행동은 바뀌지 않았다. 이 모습을 본 최성민은 "나리가 예민한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인터뷰 영상에서 김지민은 "나리는 아픈 손가락"이라고 말했다. 그는 "입양 전 같이 살았던 할아버지가 (나리를) 학대했다고 들었다. 성인 남성만 보면 난리가 난다. 계속 짖는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지민은 "나리에 뭐라고 못 하겠다. 표정이 너무 불쌍하다"고 이야기했다. 설채현은 "불안해하는 아이들은 보호자가 없으면 못 짖는다. 나리가 짖으면 밖에 나갔다가 조용해지면 들어와라"라고 조언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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