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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 PD "남진의 재발견, 첫 촬영 전날 긴장해 한숨도 못 잤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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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 PD "남진의 재발견, 첫 촬영 전날 긴장해 한숨도 못 잤다고"

입력
2021.03.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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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님과 함께’가 색다른 재미를 공개했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가 색다른 재미를 공개했다. MBN 제공


‘소문난 님과 함께’가 색다른 재미 포인트를 공개했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소문난 님과 함께’(연출 윤세영)는 행복한‘님’, 좌절한‘님’, 대한민국 수많은 인생 선생’님’을 찾아 떠나는 전국 로드 버라이어티다.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해당 방송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찾아갈지 15일 핵심 포인트가 공개됐다.

먼저 사람 냄새 나는 예능이라는 점이 매력이다. 우리 주변, 동네를 둘러보며 그곳에 숨겨진 특별한 소문들을 찾아 가는 만큼 바로 대한민국의 시청자들이 그 주인공이 된다. 평범한 것처럼 보이는 일상 속 특별함을 지닌 다양한 ‘님’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하고 그리고 이를 통해 위로 받는 뭉클한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세영 PD 역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외롭지 않은 인생임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영원한 국민 오빠 남진을 비롯해 대한민국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개그맨 김준호,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솟는 에너자이저 장영란 3MC의 호흡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삼 남매’를 결성한 세 사람의 생각지도 못한 의외의 면모와 진정성이 빛을 발해 제작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윤세영 PD는 “김준호 씨가 의외로 솔직하고 감수성이 예민하다. 갑자기 토크 중에 눈물을 흘리는 순간이나 본인의 속 깊은 이야기가 불쑥 나올 때가 있다. 장영란 씨는 호흡이 엄청 빠르다. 텐션이 최고치를 올라가면 현장은 정말 엄청난 흥으로 쑥대밭이 되곤 한다”는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남진 선생님의 재발견을 같이 즐겼으면 좋겠다. 야외 진행자로서 첫 도전이기에 긴장도 많이 하셔서 첫 촬영 때엔 전날 한숨도 못자고 나오셨다고 한다. 가수 남진이 아닌 인간 김남진의 사람 냄새 나는 프로그램으로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회의 시작을 열 ‘님’들이 있는 장소는 강원도 묵호항으로 한층 시원하고 정감 넘치는 만남을 기약하게 한다.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이곳에 어떤 아름다운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동네 소문이 숨겨져 있을지, 3MC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소문난 님과 함께’는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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