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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오, '산부인과로 가는 길'서 좀비 변신…박하선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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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오, '산부인과로 가는 길'서 좀비 변신…박하선과 호흡

입력
2021.03.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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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오가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 캐스팅됐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수오가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 캐스팅됐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수오가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 캐스팅됐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은 사람보다 느린 좀비들의 세상에서 좀비보다 느린 만삭의 임산부가 산부인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이 만삭의 임산부로 출연한다.

'드라마 스테이지 2021- 산부인과로 가는 길'에서 김수오는 말년 병장 도균호 역을 맡는다. 도균호는 국가비상사태가 터져 성급하게 좀비들을 처치하다 물리게 된 캐릭터다. 그는 제대도 못하고 좀비가 되자, 분노를 풀기 위해 다른 좀비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닌다.

주로 밝고 활기찬 성격의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던 김수오는 억울함과 분노를 품고 있는 도균호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김수오가 출연하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산부인과로 가는 길'은 31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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