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학습으로 창조하는 글로벌 지식도시 울산' 구현?
시·교육청 등 4대 전략, 12대 과제, 143개 사업 추진
울산시는 올해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생애 주기별·계층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등 평생교육 지원정책 강화를 위한 '2021년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획은 평생교육법 제11조 및 국가와 울산시 평생교육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연도별로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는 '평생학습으로 함께 창조하는 글로벌 지식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4대 정책과제, 12대 추진과제, 143개 세부사업으로 짜였다.
4대 정책과제는 △활동적 지식시민 양성 △평생학습 연결 체제 구축 △프로그램 확대 △평생학습 성과 확산 등이다.
12대 과제별 143개 세부사업은 △시민 맞춤형 활동 지원(18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26개) △문해교육·소외계층 지원 강화(18개) △평생교육 협력체계 강화(7개) △평생교육 기반 시설 구축(17개) △평생교육 질적 성장체제 구축(7개) △지역 평생학습 특성화(16개) △생애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11개) △학교 중심 평생교육 기회 확대(2개)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11개) △평생교육 정책 연구 및 조사기능 강화(3개) △평생교육 홍보 강화(7개) 등이다.
추진 기관별로는 시가 19억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민아카데미 운영, 울산이노베이션스쿨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추진체제 구축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출범한 재단법인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0억의 예산으로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 운영 지원, 장애인·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 강화, 문해교육 활성화, 평생교육 실태조사 등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4억 9,499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형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확대,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자체 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도 7억 9,684만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관 운영, 행복학습센터 운영, 큰 꿈 작은학교 사업 등 23개 사업을, 남구는 3억 9,270만원의 예산으로 한마음대학 운영, 다이음 배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울산 문화유적 생태탐방 교육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3억 2,822만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어울림 한마당 개최, 동구평생학습관 내실 운영, 성인문해교실 등 16개 사업을, 북구는 8억 4,984만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관 운영, 찾아가는 평생학습 배달강좌 운영, 생애 맞춤형 학습기반 조성 등 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주군은 7억 2,522만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 온가족 울주한바퀴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순인구 감소, 지역 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평생교육 차원의 공적 책무성 확대와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수요 증가 등에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며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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