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5시 이후 32명 추가 확진
거제시, 목욕장업 15~21일까지 집합금지
경남에서 지난 13일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감염경로별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진주 사우나 관련 17명, 기존 확진자 접촉 14명, 조사 중 1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9일 1명 10일 3명 11일 41명 12일 48명 13일 39명에 이어 14일 1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9명이 됐다.
지금까지 최초 확진자를 비롯한 총 2,67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9명이 양성, 1,876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647명은 검사 중이다.
거제에서도 사우나발 확진자가 나왔다.
13일 사우나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이용자 등 346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비롯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거제 옥포 24시 사우나'를 방문한 도민은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경남도 지역별·업종별 방역지침에 따라 거제지역 42곳의 목욕장업소에 대해 15일 0시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집합금지를 내렸다.
도는 목욕장 업소 중심의 추가 확진을 막기 위해 도내 785개 목욕장업소에 대해 15일부터 19일까지 이용자에 대한 명부작성, 발열체크, 음식 섭취 금지, 표면소독과 시설환기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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