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가 담낭 제거 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안소미는 12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로아 건아 엄마 드디어 살았습니다. 정말 죽다 살아났어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픈 거 정말 잘 참는데 담낭 제거 수술은 잊지 못할 아픔이에요"라며 "초코칩같이 생긴 담석이 9개 나왔네요. 내 몸에서 쓸개 하나 없어졌는데 괜히 엄청 쓸쓸하네"라고 말했다.
안소미는 "엄마가 병원에 왔다 갔다 하는 동안 건아는 포동포동 살이 올랐네요"라며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아기 아빠도 고생 많았어. 고마워요. 내일 만나"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소미는 2018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같은 해 첫째 딸 로아를 출산했다. 지난달에는 둘째 아들을 얻었다.
안소미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개그콘서트'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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