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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측 "대출 알선수재 혐의, 허위 사실...악의적 흡집내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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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측 "대출 알선수재 혐의, 허위 사실...악의적 흡집내기" [공식]

입력
2021.03.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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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이 알선수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MBN 제공

방송인 이상민이 알선수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MBN 제공


방송인 이상민이 대출 알선수재,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상민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오늘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상민 씨의 정보통신망법위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알선수재 고소사건은 사실이 아닌 허위사실로 인한 고소임을 명백히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 고소를 하고 언론에 알린 당사자는 지난 2019년 8월 사기죄로 이상민 씨를 고소한 인물"이라며 "종전 고소하였던 동일 인물이 동일한 사건으로 또 다시 형사고소를 한 것"이라고 알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당시 고소사건은 모두 '혐의 없음'으로 종결되었고, 고소인이 검찰항고를 하였지만 검찰항고마저도 기각되어 사건은 모두 '혐의 없음'으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고소인은 시간이 지나 또 다시 동일사건으로 형사고소를 하고 언론에 노출시켰다. 허위사실을 꾸며 고소를 하고 언론에 노출시켜 이상민 씨를 악의적 흠집내기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상민은 이미 경찰 및 검찰 수사를 받았고, 수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무죄)을 받았으며 검찰항고마저 기각되어 종결 됐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소인은 죄명만 바꿔가며 계속 고소를 하는 것으로 이는 이상민 씨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를 악용해 계속 허위사실로 흠집을 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라고도 주장했다.

끝으로 스타잇 측은 "언론에 공개된 고소사건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런 소식으로 불편하게 하여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최유진 변호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이상민을 지난달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이상민이 지난 2014년 건축 사업을 하는 고소인에게 자신의 금융권 인맥을 활용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수수료로 총 12억3,000만 원을 편취했다. 또 불법 편취 사실을 숨기기 위해 건축 허가가 나지 않은 브랜드에 대한 허위 모델 약정서 체결을 요구한 혐의도 받는다"라고 주장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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