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천단비가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는 천단비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천단비는 DJ 김창완, 출연자들과 수줍게 인사를 나누며 3부의 시작을 함께했다. '싱어게인' 출연 후 싱글 '플라이 어웨이(Fly Away)', 프로젝트 음원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천단비에게 김창완은 "부지런하시네"라고 말했다. 천단비는 "녹음해 놓은 게 많다"고 밝혀 향후 음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창완은 천단비 싱글의 이름 '플라이 어웨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디 제일 가고 싶냐"고 물었다. 천단비는 "코로나 시국이 안 좋아지기 전에, 미국에 있는 친구네 집에 가려고 했다"며 "LA에 너무 가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 청취자는 천단비에게 "응원 많이 했다. '희재' 부르셨을 때 저도 같이 울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천단비는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제가 (무대에서) 울었다. 오열을 해버렸다. 그래서 뒤에를 엉망으로 불러서 떨어져 버렸다"고 말했다.
천단비는 이날 방송에서 '플라이 어웨이'로 청취자들에게 귀 호강 라이브를 선보였다. 천단비의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따뜻한 노랫말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했다. 이어 천단비는 '싱어게인'에서 선보였던 앤의 '기억만이라도'를 열창했다. 그는 절절한 감성으로 청취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천단비는 최근 종영한 JTBC '싱어게인'에 출연했다. '소심한 관종' 40호 가수로 출연한 천단비는 1라운드에서부터 이선희 유희열 등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에 '올 어게인'을 받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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