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이 NSCA(미국 체력학회 체력관리 전문가) 김원근 코치와 난타전을 벌였다.
10일 공개되는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킥복싱 트레이닝 2주 차를 맞은 김민경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민경의 발차기로 굴욕을 당했던 권민수 관장은 '안 밀리는 연습을 많이 했다'라는 농담을 건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수업을 시작했다.
훅의 기본자세와 어퍼컷에 대해 설명하던 권민수 관장은 김원근 코치에게 김민경의 연습 파트너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고 "보통 샌드백을 가운데 두고 마주 보고하거나 시간을 정해 놓고 연습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샌드백을 치다 보면 못 치는 사람 쪽으로 기울어지기도 한다. 더 세고 빠른 쪽으로…"라고 설명하자 이에 발끈한 김민경은 "승부욕 생기게 만드네"라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김원근 코치도 주먹을 돌리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고 김민경과의 치열한 난타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빠른 주먹에도 불구하고 샌드백은 김원근 코치 쪽으로 기울었고 연습이 끝난 후 김민경에게 "어떻게 하면 빨리 쳐요?"라고 질문해 폭소를 안겼다.
또 김민경의 연습 파트너로 힘에서 계속 밀리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김원근 코치는 김민경과의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니킥, 훅 선수 못지않은 기량을 뽐낸 김민경의 킥복싱 집중 훈련은 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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