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에서 웃음과 공감 가득한 밥벌이 토크가 펼쳐진다.
9일(오늘) 방송되는 MBC '아무튼 출근!'에서 목수 이아진, 기관사 심현민, 기자 남형도의 열정 가득한 직장 생활이 공개된다.
20세 목수 이아진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현장직'의 생생한 모습을 보여준다. 출근에 앞서 "'노가다꾼(?)이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어서..."라며 특별한 준비과정을 거친 그녀는 직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뽐내는 동시에, 나이에 걸맞은 귀여운 매력까지 발산하며 3MC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과연 그녀만의 특별한 루틴이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목조 건설 현장에 도착한 뒤, 능수능란한 망치질과 총질(?)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감탄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발로 뛰는 '체헐리즘' 기자 남형도 또한 감동 받은 채 박수를 보낸다고. 야무진 밥벌이를 선보인 이아진은 일찍부터 시작된 직장 생활의 비하인드는 물론, '목수의 아이콘'으로 야무진 포부까지 밝힌다고 해 기대감이 더해진다.
모두의 출퇴근을 책임지는 공항철도 기관사 심현민은 특별하면서도 친근한 직장 생활을 선보인다. 기관실에서 즐기는 일출 풍경과, 바닷가를 건너는 공항철도의 뷰 맛집까지 공개한다. 또한 1분 1초와 전쟁을 벌이는 그의 직업병은 물론, 화장실과의 전쟁을 벌이며 기관사의 남모를 고충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심현민은 CCTV로 아침 출근길에서만 볼 수 있는 뜀박질 현장을 보여준다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시민들을 위하는 심현민의 따뜻한 마음씨에 은행원 이소연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언론인 구독자 수 1위를 자랑하는 '체헐리즘' 기자 남형도의 등장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다. 특히 김구라는 "내가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났네"라며 눈을 반짝여 관심을 보인다.
그는 1m 개 목줄과 함께 1일 '시골 개' 체험에 돌입, 매서운 추위 속에서 에너지 넘치는 강아지 '멍순이'와 사투를 벌이며 짠내나는 밥벌이를 이어간다. 그는 여러 악조건들을 몸소 경험하며 '멍순이'의 심정에 점차 녹아든다고. 이에 김구라가 "저러니까 구독자가 많죠"라며 고개를 끄덕이고, 스타트업 개발자 천인우는 "앞으로의 자세가 많이 바뀔 것 같아요"라며 감명받은 모습을 보인다고 해 직업정신 투철한 남형도의 밥벌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한편, '아무튼 출근!'은 9일(오늘)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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