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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 F1 전설에 헌사를 담은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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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 F1 전설에 헌사를 담은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입력
2021.03.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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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가 T.50를 더욱 강렬히 다듬은 'T.50s 니키 라우다'를 공개했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가 T.50를 더욱 강렬히 다듬은 'T.50s 니키 라우다'를 공개했다.

오픈휠 레이스의 정점, F1 무대에서 ‘자동차 엔지니어’로서 최고의 명성을 과시했던 고든 머레이가 설립한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에서 T.50의 파생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에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가 선보인 존재는 바로 ‘T.50s 니키 라우다(T.50s Niki Lauda)’로 명명되었으며 전세계 단 25대만 한정 생산된다.

특히 고든 머레이 T.50s 니키 라우다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F1의 전설에 대한 헌사를 담고, 다양한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뛰어난 운동 성능의 초경량 트랙 스포츠카로 개발되었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연 화려한 외형에 있다. 고든 머레이 T.50s 니키 라우다는 화려한 외장 컬러 이외에도 고성능 레이스카에 적용되는 다양한 디테일을 접목했다.

실제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대담한 스타일의 바디킷 및 각종 공기 역학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거대한 리어 윙 스포일러인 델타 윙, 리어 디퓨저 및 램 에어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끈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실내 공간 역시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시트 및 다양한 요소를 더해 차량의 무게를 덜어냈을 뿐 아니라 레이스카 사양의 컨트롤 패널 등을 더했다. 또한 트랙 주행 중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소화기도 장착되었다.

T.50s 니키 라우다의 핵심 중 하나는 역시 강력해진 성능에 있다. V12 3.9L 자연흡기 엔진을 더욱 섬세하게 조율하여 최고 출력 725마력의 성능은 물론이고 12,100RPM의 고회전 영역을 구현했다.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고든 머레이 오토모티브, T.50s 니키 라우다 공개

여기에 패들시프트를 더한 X-트랙 6단 변속기, 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율해 더욱 강렬한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덧붙여 변속기 기어비 셋업을 두 가지 구성으로 마련, 트랙 상황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든 머레이 T.50s 니키 라우다는 전세계 단 25대만 한정 생산되며 판매가격은 약 436만 달러(한화 약 48억 5,00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생산 시점은 T.50의 생산을 모두 마친 2023년 1월 이후부터 제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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