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인서지구 및 성황·도이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구 개발 사업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설계를 도입해 지능형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한다.
인서지구는 광양읍 인동·인서리 전남도립미술관 일대 62만6,000㎡ 부지에 1,134억원을 투입해 2,751세대 6,327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성황·도이2지구는 도이동 대화마을 일대 28만7,000㎡ 부지에 495억원을 들여 2,562세대 6,149명을 수용하며 조사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각종 영향평가 용역 및 행정 절차를 이행해 연말까지 사업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품격 있는 도시 정주기반을 확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늘리기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지속 가능한 기반으로 30만 자족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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