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서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숨겨진 인간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사'자 특집 2탄'으로 꾸며져 범죄학 박사 귄일용, 정신과 의사 양재웅, 변호사 서동주, 일일 부팀장 트로트 가수 강소리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권일용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한 살인마 유영철 정남규 강호순 등 범죄자 1,000명 이상을 프로파일링한 국내 1호 프로파일러다. 현재는 은퇴 후 범죄학 박사이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MC 김용만이 권일용에게 "스릴러?공포 영화를 웃으며 볼 것 같은 편견이 있는데 어떻냐"라고 묻자 권일용은 "절대 보지 않는다. 늘 하는 일을 영화로 봐야 하나라는 생각이 있다"라며 프로파일러의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박명수 팀장이 "사실 허약 체질 아니냐"며 되묻자 이를 순순히 인정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프로파일링의 대가답게 '대한외국인'을 분석해오기도 했는데. 권일용이 MC 김용만을 지목하며 "정답이라고 외칠 때 특별한 표정이 있다"라고 말하자 한국인 팀과 대한외국인 팀 모두가 크게 공감했다.
한편 대한민국의 '사'자들에 맞서 대한외국인 팀은 걸그룹 네이처 멤버이자 일본 댄스스포츠 국가대표 출신 하루를 투입, 파워풀한 댄스 실력과 발랄한 입담으로 전문가 군단의 기선 제압에 나섰다.
범죄학 박사 권일용이 퀴즈에서도 남다른 추리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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