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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레온, 트럭 주행 중에도 70kW 배터리 충전 가능 입증

입력
2021.03.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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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이동 및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 ‘일렉레온(ElectReon)’ 주행 중 무선 충전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스라엘의 이동 및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 ‘일렉레온(ElectReon)’ 주행 중 무선 충전에 대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스라엘의 이동 및 무선 충전 솔루션 기업, ‘일렉레온(ElectReon)’이 무선 충전 도로에 대한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일렉레온의 무선 충전 도로의 실증 실험의 무대는 ‘무선 충전 도로’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스웨덴의 한 도로를 무대로 낙점되었고, 첫 실험 구간은 약 1.65km의 거리로 구성되었다.

비교적 짧은 1.65km의 구간이라고는 하지만 일렉레온은 이번의 첫 실험 구간 개설을 통해 향후 스웨덴이 추구하고 있는 무선 충전 도로 설립 프로젝트에서 큰 존재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일렉레온은 실험 구간에서의 무선 충전 성능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렉레온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1.65km의 구간에서 눈, 얼음 혹은 비 등으로 인해 충전 속도나 충전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일렉레온, 주행 중 무선 충전 기술 입증

이스라엘 일렉레온, 주행 중 무선 충전 기술 입증

덧붙여 충전 효율을 확인한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일렉레온은 200m의 구간에서 제한적으로 충전 성과를 확인하였는데 약 60km/h의 주행 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실험에 투입된 다섯 대의 트럭이 70kW 수준의 충전 효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비록 충전 실증을 확인한 구간이 200m에 불과해 의미있는 데이터로 판단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지만 주행 중 70kW에 이르는 ‘고속 충전’ 효율이 유지된다면 주행 거리 확보 및 지속성에 큰 이점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일렉레온은 가까운 시일 내에 1.65km 전 구간에서 충전을 개시하고 충전 효율 등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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