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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용진, 담담한 위로로 전한 '지나간다'...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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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용진, 담담한 위로로 전한 '지나간다'...최종 우승

입력
2021.03.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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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김용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KBS 방송캡처

'불후의 명곡' 김용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KBS 방송캡처

'불후의 명곡' 김용진이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봄을 노래하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지막 순서로 나선 김용진은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선곡했다.

그는 "위로가 되는 곡이다. 좋은 시절이든, 안 좋은 시절이든 지나간다"며 "제가 부른 노래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김용진은 특유의 따스한 음색으로 위로와 희망이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절친 신유는 "용진이가 힘든 시간이 참 많았는데 이 무대를 통해 싹 다 지나가지 않을까 싶다"며 "용진의 무대는 아리수 같다. 전 국민이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투표 결과 김용진은 스페셜 판정단의 선택을 받고 정동하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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