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가 6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5일 SBS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지난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2014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고(故)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알려져 있다. CBS와 KBS를 거쳐 1991년 S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30년 간 SBS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뉴스퍼레이드' '출동! VJ 특급'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김태욱의 행복한 아침' '생방송 투데이' 등 다양한 방송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나운서팀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정년 퇴임 이후에도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해왔다.
김태욱 전 아나운서의 사망으로 4일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은 최기완 아나운서가 대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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