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한샘 아카데미는 최근 인력수요가 급증하는 부엌가구, 바스시공 분야 등에 필요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3월4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94년 3월 개원 이래 매년 스마트팩토리, PLC공유압, IoT, 3D기계설계, 전기, 전자, 금형, 드론 등의 직종에서 연 평균 20개 과정, 600명의 기술인력을 배출한 곳이며, 한샘은 1970년대부터 부엌, 침실, 거실, 욕실 등 각 공간에 가구와 기기, 소품 등을 제공하는 토탈 홈 인테리어 기업으로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다.
협약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종전 강의실(전용면적 500㎡)을 한샘 아카데미 교육훈련장으로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훈련에 필요한 교과편성, 과정 승인 등의 훈련행정도 지원한다. 한샘 아카데미는 개발원에 맞춤 실습장을 설치하고, 현장 실무 전문가를 강사로 위촉·협조하며, 시공협력사 등에 훈련 수료생의 취업을 알선한다. 인천인력개발원에 직업능력개발훈련사업을 위한 발전기금도 기부할 예정이다.
현재 교육훈련장은 공사를 진행하여 ’21년 3월 개원 예정이다. 이에 따라 ’21년도에는 부엌가구시공(20명, 280시간) 4회(총 80명), 바스시공(20명, 280시간) 3회(총 60명), 목공시공(20명, 280시간) 2회(총 40명)가 실시된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오는 3월 스마트팩토리, 전기설비공사, 기계설계제작, VR유니버셜가구디자인(가구설계제작) 과정 등에 관한 교육훈련생을 모집 중이다. 개발원에서는 통학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기숙사를 갖추고 있으며 기숙사비·식비·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인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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