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컬투쇼'에 출연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비가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서는 가수 비와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오늘 6시에 청하 씨와의 듀엣곡이 나온다. 박진영 형과 작업하기 전부터 준비를 했다. 청하 씨한테 꾸준하게 회사를 통해 프로포즈를 했다. 다행히 청하 씨가 수락을 해주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청하는 "처음에 제 귀를 의심했다. '제가 맞아요?'라고 물어보며 믿기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비는 "요즘은 플랫폼이 너무 많다고 이것저것 너무 많이 시킨다. 이럴 거면 앨범을 내지 않았다. 예전에는 라디오 나오고 음악 방송 나오면 끝인데 요즘에는 너무 바쁘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비는 "저는 조급하지 않다. 얻을 것 다 얻었다. 청하 씨와 듀엣도 하고 싶었는데 했다. 하지만 저한테 숙제가 남아있다. 오늘 6시에 음원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많이 고민할 것 같다. 음악 방송 1위는 꿈도 꾸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3일 공개되는 비의 미니앨범명은 'PIECES by RAIN'로 'PIECES'는 여러 점의 예술 '작품'과 아티스트 비를 구성하는 각기 다른 5곡을 '조각'을 표현하고 있다. 5곡의 각 트랙들의 서로 다른 템포와 멜로디, 가사들은 지금까지 가수 비가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 곡들이 하나의 앨범으로 모여 아티스트 비를 완성한다는 콘셉트를 담고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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