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짧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지담미디어 제공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짧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극본 피비(Phoebe,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이하 ‘결사곡’) 측은 3일 "제작진의 특별출연 요청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흔쾌히 수락한 홍지민이 박해륜(전노민)의 후배 오진아 역으로 출격해 활력을 더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홍지민은 극중 이시은 역으로 출연 중인 절친한 선배 전수경에게 이미 ‘결사곡’에 대해 많이 들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지민은 “사랑하는 전수경 언니의 얘기로 응원하고 있던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촬영으로 인해 좋은 에너지를 얻고 가게 됐다. 출연의 기회를 주신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님께 감사드리며 시즌2에 고정자리를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라며 야심찬 포부까지 드러냈다. 또한 “앞으로 ‘결사곡’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실제로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홍지민은 특유의 하이 텐션과 무한한 에너지를 표출하며 장면을 꽉 채우는 장악력을 발휘했다. 특별출연이었음에도 불구, 자신의 역할 이름인 오진아가 적힌 대본을 챙겨준 제작진의 배려에 감동했다고 밝힌 홍지민은 촬영장의 시너지를 받아 흥과 끼가 가득한, 씬을 잡아먹는 카리스마를 발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홍지민은 전노민을 만나자 반가움을 내비쳤고, 전노민 역시 환대해주는 홍지민과 첫 만남임에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제작진 측 또한 “촬영 직전까지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프로페셔널함은 물론 인증샷을 남기며 행복해하는 홍보요정의 모습까지 홍지민의 모든 행동이 감동 그 자체였다. 홍지민의 화통한 열연이 돋보일 ‘결사곡’ 스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자 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9회부터 시작된 2막에서 30대, 40대, 50대 부부의 파란의 전초가 드러나는 10개월 전의 이야기가 그려져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12회 판사현(성훈)은 송원(이민영)과의 술자리를,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은 아미(송지인)에게 고백을 받았으며, 50대 남편 박해륜은 남가빈(임혜영)에게 식사 제안을 받고 한껏 들뜬 바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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