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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시민 통신비 46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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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 와이파이 확대 시민 통신비 46억 절감

입력
2021.03.03 10:20
수정
2021.03.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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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정보소외 복지시설 포함
2025년까지 3000곳으로 늘리기로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 청사 전경


대전시는 대전형 뉴딜정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다중이용시설에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46억원의 시민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공 와이파이를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 시민 밀착형 공공장소 634곳에 설치해 시민들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2018년 이전에 설최된 노후 와이파이 456개소를 최신 단말기와 기가급 인터넷 회선으로 교체하여 많은 시민들이 동시에 접속해도 인터넷 사용속도 저하 등의 불편이 없도록 품질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현재 관내에는 시내버스와 공공장소 등 2,564곳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2,200만명이 접속하여 46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2025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3,000개소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유득원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정보 소외계층이 밀집된 복지시설까지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하고 노후된 와이파이 품질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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