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구단버스 구입 기금 이어 '통큰' 지원
BNK경남은행은 경남 연고 프로축구단 경남FC의 K리그1 승격을 위해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2일 경남도청 주차장에 자리한 경남FC 선수단 버스 앞에서 황윤철 은행장과 경남FC구단주인 김경수 경남지사,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 설기현 경남FC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FC 발전기금 기탁식를 가졌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발전기금 3억5,000만원은 경남FC 운영 비용으로 지원된다.
황윤철 은행장은 "창단 이후 줄곧 지역 축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경남FC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2021년 시즌 경남FC 목표인 K리그1 승격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하며 경남FC 팬 그리고 지역민과 함께 변함없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해에는 경남FC 선수단 버스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경남FC는 오는 7일 BNK경남은행 로고가 새겨진 원정 유니폼을 입고 광양 전용경기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원정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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