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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9년 전 8·28수해 민간기록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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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59년 전 8·28수해 민간기록물 찾는다

입력
2021.03.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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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8·28수해 민간기록물 수집 포스터

전남 순천시 8·28수해 민간기록물 수집 포스터


전남 순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수해(水害)역사전시관을 조성함에 따라 1962년 '8·28 수해' 관련 자료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4월 30일까지며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료는 1962년 순천 수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인물이 생산·배포한 일기 또는 수기 등의 기록물, 수해관련 사진·영상 등 미디어 자료, 수해 관련 각종 물품 등이다.

8·28 순천 수해는 당시 기록적인 폭우로 동천제방이 무너지고 동외동 일대 도심의 2/3 이상이 잠겨 224명이 사망하고 주택 1,692채가 파손되거나 유실됐으며 이재민 1만3,000여명이 발생했다.

자료 접수는 장천현장지원센터에 집적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접수한 자료는 전문가의 자문 등 선정 과정을 거쳐 순천시 수해 역사전시관 전시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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