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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박선영 "프리 후 MBC 출근? 묘한 기분, 장수 프로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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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 박선영 "프리 후 MBC 출근? 묘한 기분, 장수 프로 됐으면"

입력
2021.03.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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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이 '아무튼 출근!'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MBC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선영이 '아무튼 출근!'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MBC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박선영이 '아무튼 출근!'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일 오후 진행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직장인 출신의 특별한 공감을 언급했다.

예능계 부장급 커리어를 자랑하는 MC로서 김구라는 "깊이 있게 다가가보려고 한다. 지방에 향토 기업이나 기관이 있지 않나. 그런 곳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분들의 삶을 봐도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선언 전까지 실제 아나운서로서 직장인 생활을 한 경험이 있는 만큼 박선영은 "파일럿 때부터 '저 사람도 저렇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에 위안을 얻게 됐다. 나와 다르지 않은 애환과 고민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번에 MBC 사원증을 얻은 박선영은 "MBC가 되게 좋다고 생각했다. 프리랜서로 밥벌이를 한지 1년도 되지 않았는데 '아무튼 출근!'을 통해 MBC에 출근하게 돼 기분이 묘했다. 저희가 MBC에 새로운 장수 프로그램을 탄생시키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아무튼 출근!'은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이다.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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