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을 고백한 이후의 심경을 밝혔다.
진태현은 2일 자신의 SNS에 "방송 이야기 관계로 이제야 소식을 전합니다. 팬과 지인 여러분 언젠간 조카 안겨드릴게요. 감사해요. 응원해주셔서. 우리 부부 모든 과정 함께해준 '동상이몽' 가족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며 지난달 작성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진태현은 "2020년 12월은 우리에게 기적이었다. 자연스럽게 11월 작은 생명이 찾아와 우리에게 사랑과 기쁨 특히 희망을 주고 12월 말일 우리에게서 떠났다는 소식을 주었다. 만나지 못한 우리 애플아. 고마워. 덕분에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 그동안 제일 고생한 내 아내야. 시은아. 고마워. 덕분에 많은 감정 느껴. 어른이 되어가네. 언제나 함께 가자. 절대 혼자 걷게 하지 않을게. 2020년 마지막날 이별 소식을 들었고 2021년 1월 아내의 생일 전날 이별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는 인사가 되었다. 우리 뿐 아니라 현재 사랑하고 있는 모든 부부가 복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박시은 또한 이날 SNS에 "많은 분들이 전해주시는 위로가 무지무지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길게요"라고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홈커밍 특집에서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계류 유산 사실을 고백해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은 2015년 결혼, 2019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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