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지호가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2일 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은 지호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호가 속한 그룹인 오마이걸은 지난해 앨범 '논스톱(NONSTOP)'을 발매하며 수록곡 '살짝 설렜어' '돌핀(Dolphin)'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강렬한 눈빛을 뽐내며 촬영을 시작한 지호는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하며 화보 장인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복 여신으로 불리는 스타답게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 롱 가죽 부츠, 캐주얼한 데님 스커트 등의 다양한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지호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청순한 눈웃음을 선보였다. 그의 반전 매력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심쿵했다는 후문이다.
지호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쉬어가는 중이다. 공식 활동은 없지만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그는 "오래 버티면 승리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해왔던 게 쌓여서 많은 분들이 알아 봐주는 것 같아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커리어를 쌓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지호는 "연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재충전이니까. 개인적으로 커버하고 싶은 노래나 춤을 연습한다거나 틈틈이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노래가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다음 앨범에 대한 부담감이 클 법도 한데, 지호는 의연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지난 앨범 정말 잘 됐어'라고 말씀해 주는데, 나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한 번 끝난 일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다. 데뷔 후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고,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깊었는데 지금까지 버텨온 걸 보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나은 모습일 거다"라고 말했다.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오마이걸은 상큼한 매력과 밝은 에너지를 담은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에 광고,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악명 높은 7주년 징크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호의 화보는 싱글즈 3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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