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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이지훈, 김소현 입궁시키기 위해 고안한 묘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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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는 강' 이지훈, 김소현 입궁시키기 위해 고안한 묘책은?

입력
2021.03.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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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아버지 이해영과 팽팽한 대치가 포착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이지훈이 아버지 이해영과 팽팽한 대치가 포착됐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달이 뜨는 강' 이지훈이 김소현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 이해영과 대립한다.

KBS 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 설화 속 울보 공주였던 평강(김소현)의 삶을 재해석한 퓨전 사극이다. 평강 공주가 살수였다는 역사적 상상력이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모든 기억을 잃고 살수로 살아가던 평강이 자신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또한 8년이라는 세월 동안 누구보다 평강을 기다려왔던 고건(이지훈)이 평원왕(김법래)에게까지 공주가 살아있다고 알려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1일 '달이 뜨는 강' 측은 5회 방송을 앞두고 고건(이지훈)과 고원표(이해영))의 팽팽한 대치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아버지와 아들이 무슨 이유로 이렇게 대립을 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를 냉랭하게 바라보는 고건과 고원표가 담겨있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은 웃고 있지만 서로에게 속내를 들키지 않겠다는 듯 흔들리지 않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부자지간임에도 서로를 의심하고 또 방어하는 두 사람의 신경전이 강렬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평강을 둔 부자의 신경전을 담은 장면이다. 현재 고건은 평강이 살아있다는 걸 아는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평원왕에게 이 사실을 고하면서 평강을 무사히 공주로 입궁시키겠다고 약조까지 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고건의 다짐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이 자신의 아버지 고원표다. 8년 전 자신의 권력에 방해가 되는 연왕후(김소현)와 온협(강하늘) 장군을 무참히 없앴던 고원표가 자신의 과오를 알고 있는 평강이 돌아오는 것을 반길 리 없기 때문.

이에 고원표는 먼저 자신의 아버지를 속여 무사히 평강을 데리고 오기 위한 묘책을 세운다고. 하지만 고원표는 정치력 하나로 고구려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인물이다. 과연 고건이 평강을 입궁시키기 위해 고안한 계획은 무엇일지, 그 계획으로 무사히 고원표를 속일 수 있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김소현을 입궁시키기 위한 이지훈의 계획은 오늘(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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