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
리얼미터 긍정 41.8%...지난주와 비교해 1.2%P?↑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긍정 43.4%...전주대비 2.0%P?↑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2월 4주차 여론조사기관 조사 결과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부정 평가와 격차를 좁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서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1.8%를 나타내 2월 3주차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2월 2주차 이래 40% 위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내린 53.6%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15.5%포인트에서 11.8%포인트로 줄었으나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에서는 특히 시장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이 포함된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8.2%로, 2월 3주차 대비 3.3%포인트 올랐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6%포인트(52.6%→57.2%) 올랐고, 70대 이상도 2.6%포인트(34.8%→37.4%) 올랐다.
다른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신뢰수준 95%에서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3.4%를 기록해 2월 3주차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1.6%포인트 내린 53.2%를 나타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9.8%포인트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의 경우, 2월 3주차 대비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시장 보궐 선거를 앞둔 서울(41.0%→46.5%)에서 5.5%포인트, 광주·전라(61.6%→68.8%)지역에서 7.6%포인트 늘었다. 또 세대 별로는 30대(35.7%→48.7%)에서 긍정 평가가 1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워원회와 리얼미터·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