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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한지현, 김소연과 살벌 기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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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한지현, 김소연과 살벌 기싸움

입력
2021.02.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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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과 김소연이 SBS '펜트하우스2'에서 살벌한 기싸움을 펼쳤다. 방송 캡처

한지현과 김소연이 SBS '펜트하우스2'에서 살벌한 기싸움을 펼쳤다. 방송 캡처

'펜트하우스2' 한지현과 김소연이 살벌한 기싸움을 펼쳤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대척점에 선 주석경(한지현)과 천서진(김소연)이 맞붙었다.

유제니(진지희)와 배로나(김수현)를 괴롭힌 주석경은 청아예술제 자격 박탈까지 당하며 수세에 몰렸다. 아버지 주단태(엄기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가 필요했던 주석경에게 이는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우연한 기회로 하은별의 핸드폰을 손에 넣은 주석경은 그 속에 담긴 천서진의 추악한 비밀을 마주했다.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는 주석경은 청아예술제를 놓고 천서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주석경은 "기왕 맘 써주는 거 화끈하게 대상까지 주는 건 어떻게 생각해요?"라며 도발했다. 천서진이 어이없어하자, 주석경은 "천명수 이사장님 돌아가셨을 때, 천쌤도 돌계단에 계셨잖아요. 근데 왜 그냥 도망친 거예요? 아빠를 안 살리고?"라며 당돌하게 맞섰다.

한지현은 천서진에게 당하기만 했던 주석경이 승기를 쥐고 힘차게 흔드는 순간을 노련하게 연기해내며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한지현과 김소연의 격돌은 '펜트하우스2'의 시청자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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