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서울역서 열차 고장으로 한때 지연… 현재 정상운행

시민들이 서울역 지하철 개찰구에 교통카드를 대고 열차를 타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서울 지하철 1호선 소요산행 전동차가 26일 오후 6시 16분쯤 서울역에서 고장나 퇴근길 승객들이 10여분간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오후 6시 25분쯤 전원 하차한 뒤 후속 열차로 갈아탔다. 열차가 10분 가까이 멈춰서면서 소요산행을 기다리던 승객들이 지하철 지연으로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는 코레일 소속으로, 우선 전동차 유치선에 임시로 세워뒀다가 코레일 측에서 기지로 보내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소요산 방면 열차는 현재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