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솜이 새롭게 선보일 검사 캐릭터가 기대된다.
이솜은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불도저처럼 정의를 쫓는 검사로 소위 ‘열혈똘검’이라 불리는 강하나 역을 맡았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데 이어 이제훈(김도기 역, 이솜(강하나 역), 김의성(장성철 역), 이나은(고은 역), 차지연(대모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이 가세해 ‘K-다크히어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웰메이드 사이다 액션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강하나는 실종된 전과자의 행적을 추적하다가 ‘무지개 운수’와 강도기(이제훈)의 정체에 의심의 촉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이에 공권력을 대변하는 이솜과 사적 복수를 대행하는 이제훈의 팽팽한 대립이 예상돼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26일 공개된 스틸 속 이솜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내추럴한 포니테일, 무채색 수트 스타일링을 통해 발로 뛰는 수사 검사의 비주얼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상대방의 속내를 꿰뚫는 예리한 눈빛과 범죄자들을 쥐락펴락하는 능청스런 미소, 현장 출동을 앞둔 비장한 카리스마까지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새로운 인생캐 탄생을 기대케 한다.
마치 캐릭터와 한 몸이 된 듯 독보적인 소화력을 뽐낸 이솜은 강하나에 대해 “최고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이지만 잘난 척이 없고 당당한 것이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나아가 “발로 뛰고 당찬 하나의 성격에 맞게 단정한 수트에 운동화, 곱슬머리를 포인트로 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이솜의 변신에 기대감이 배가된다.
한편 ‘모범택시’는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오는 4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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