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디비전인 메르세데스-AMG(이하 AMG)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에도 AMG의 조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근 AMG 라인업에 새로운 도입을 언급하며 ‘전기차 AMG’에 대한 단서를 남겼다.
브랜드 측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전략이나 AMG 퍼포먼스 전략 등에 밝히지 않았으나 그 시작은 메르세데스-EQ EQA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향후 데뷔할 EQB와 EQS 등의 차량들과 앞서 데뷔한 EQC 역시 AMG의 조율을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업계 관계자들은 AMG 전기차 데뷔에 대해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고성능 등을 빗대어 전기차로 등장할 AMG 모델의 성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우디 RS e-트론이나 BMW, 그리고 테슬라 등이 선보이는 전기차 등을 고려헀을 때 전기차 시장에 등장할 AMG 역시 환산 출력 약 600-700마력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의 구조 및 특성에 맞춰 전륜 액슬과 후륜 액슬에 듀얼 모터를 적용하고, AWD 사양인 4Matic 사양으로 개발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전개로 추측하고 있다.
다행이라고 한다면 AMG는 최근 선보이고 있는 대다수의 고성능 차량에 4Matic을 적용하고 있어, 고성능 AWD 모델이 등장하는 것에 대한 위화감이 없으며 조율 경험도 풍부하다는 점이다.
좋은 예로 AMG GT 63 S 4Matic 4도어 쿠페 등이 존재하며, 이 외에도 AMG S 63 등 다양한 고성능 모델이 4Matic 사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AMG 측은 전기차로 등장할 AMG 모델들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역시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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