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가 자신의 남동생을 사칭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25일 김원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주로 일산 가좌동 근처에서 제 남동생이라고 사칭해 식당에 피해를 주거나 근거 없는 제 얘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계속 제보가 온다"고 알렸다.
이어 "김원철 김원천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저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그럴싸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한다"면서 "범인이 누군지는 제가 잘 알고 있다. 신고하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맘이 편치 않은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김원희는 "피해당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제 친동생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김원희는 '언니한텐 말해도 돼' 'TV는 사랑을 싣고'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앞서 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등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하 김원희 SNS 글 전문.
조심하세요!
주로 일산 가좌동 근처에서 제 남동생이라고 사칭하여 식당에 피해를 주거나 근거 없는 제 얘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계속 제보가 오네요.
김원철 김원천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저와 찍은 사진을 보여주고 그럴싸한 거짓말을 너무 많이 하네요.
범인이 누군지는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신고하면 되겠지만... 그러기엔 마음이 편치 않은 이유가 있습니다. 혼내도 보았지만 소용이 없는 거 같습니다.
이유를 다 설명드리진 못하지만 일단 저는 참아보겠습니다만, 그 사람 때문에 피해 보시는 분들이 계실까 걱정입니다.
피해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제 친동생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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