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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일반고 '자 ·신·감 프로젝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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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 지원

입력
2021.02.25 10:55
수정
2021.02.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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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교육·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은 25일 전주 완산구 한 호텔에서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기반 조성을 위한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학생배움중심 수업을 '신나게' 활동해, 함께 성장하는 '감동적인' 일반고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자·신·감 프로젝트'는 '자유롭게, 신나게, 감동적인'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전북의 96개 일반고 교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도입 역량 강화 공통 재정 지원 △교육과정 다양화 △통섭형 인재양성을 위한 통합프로그램 △일반고·대학연계 주말강좌 및 청소년 상상학교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별로 학생의 적성과 희망, 진로를 고려한 다양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생진로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사의 수업 및 평가방법 개선을 위한 연수, 기초학력 더딤 학생 대상 방과후 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오순도순 ·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진로중점(교과특성화) 학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문사회·자연과학·철학·예체능 영역에 대한 독서·토론·발표 등을 활용한 수업방법 개선으로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고, 일반고와 지역대학을 연계한 진로직업 탐색, 상상학교 운영 등으로 진로탐색 교육을 내실화하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워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반고 '자신감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의 적성과 진로에 따른 다양한 학생중심 교육과정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며 "단위학교의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과 교사의 고교학점제 도입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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