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현이 봄의 향기를 담은 청량함과 소년미 가득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정현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조화를 이루는 산뜻한 분위기의 청 재킷으로 소년미와 남성스러움을 동시에 자아내는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으며 차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블루종과 화려한 패턴의 재킷까지 완벽 소화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종영한 tvN '철인왕후'에서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을 통해 연기 내공을 과시하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는 김정현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계속 눈이 갈 수 있는 배우, 인물을 살리고 인물을 잘 표현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현은 근엄함 속에 웃음을 줘야 하는 상반된 감정을 지닌 철종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집중하고 파고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어떤 연기를 하려 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철종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를 잘 보여줄 수 있는가에 집중을 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정현은 소용에게 합방의 기억을 다시 묘사해주는 장면에 대해서 "원래 없었는데 리허설을 하다가 이런 느낌이면 좋지 않을까 해서 만들었다. 버림받았다는 느낌이 더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능청스럽게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다. 최선을 다해서 설명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했다.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김정현은 "요즘은 희망이나 용기를 줄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 저도 하면서 힐링을 받을 것 같다. 사람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고 기쁘게 할 수 있는 작품을 하기를 소망한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정현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