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최대 330만원 지원
제주도는 올해 전기이륜차 1,200대를 보급하며, 다음달 16일부터 민간보급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경형, 소형, 대형·기타형에 따라 최대 150만원∼330만원이 지원된다. 또 본인 소유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해 구매할 경우 최대 지원액 한도 내에서 2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 신청은 제작·수입사 및 도내 영업점에서 진행한다. 예산 및 물량 소진 시에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 전기이륜차 보급이 일부 사업자에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은 1대, 기업·법인은 최대 20대를 구매할 수 있다. 전기이륜차 보급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및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영업용 내연기관 폐차 후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우선 보급된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전기이륜차는 도민들이 많은 관심 속에 매년 보급대수가 증가하고 있고 소음과 배출가스가 없어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다”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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