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어게인 시즌2' 운영
전북 익산시 중앙동 역사가문화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정기 버스킹(음악공연)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오는 27일부터 중앙동 SC제일은행 앞에서 '중앙어게인 시즌2' 정기 버스킹을 시작할 예정이다. 중앙어게인 시즌2는 오는 9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모두 28회 공연을 진행한다.
지원센터는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버스킹의 취소나 연기없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준수할 방침이다. 또 유튜브와 케이블TV 등의 온라인 중계로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중앙어게인 시즌2 공연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중앙어게인 시즌2는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공연으로 침체된 중앙동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연기회가 적어 힘들어하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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