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낫서른'이 특별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준다. 카카오M 제공
'아직 낫서른'이 특별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준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의 오기환 감독과 배우 정인선 강민혁 안희연 송재림 차민지는 23일 오후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을 중심으로, 웹툰 회사 담당자로 만나게 된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일과 사랑을 혼란에 빠뜨리는 영화감독 차도훈(송재림)을 비롯, 서지원의 동갑내기 절친 이란주(안희연)와 홍아영(차민지)의 이야기가 현실감 있게 그려질 예정이다.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차가워지고 싶지만 여전히 뜨거운 ‘낫서른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트렌디한 사랑의 형태들을 선보여 왔던 오기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설렘과 공감 사이를 감성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풋풋한 썸과 농익은 로맨스를 아슬아슬 넘나드는 ‘현실 서른이’다운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인선 강민혁 송재림이 이를 어떻게 표현할지, 또한 안희연 차민지는 어떤 찐 우정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실제 서른 살의 나이에 '아직 낫서른'을 만난 정인선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저를 돌이켜보는 작품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강민혁 또한 "저라는 사람의 고민도 녹여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연기하면서 이승유 못잖게 강민혁의 이야기가 많이 들어갔다"고 밝혔다. 동갑내기 두 사람은 편한 만큼 더 특별한 호흡을 자신하기도 했다.
오기환 감독은 "최대한 깔끔하게 웹툰의 곁가지들을 잘 잘라냈다. 서른 즈음을 다양하고 풍성한 결로 담았다. 300분 영화 같은 내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아직 낫서른'은 각 20분 내외, 총 15화로 제작되며, 이날부터 매주 화, 토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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