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공무원·민간전문가 등 점검 후 향상된 디자인 권고
대전시는 고품격 도시경관 조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도시경관 닥터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시경관 닥터제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공공건축물과 공간, 시설물, 옥외사인 등을 점검, 정비하고 개선방향을 컨설팅해주는 제도다.
운영은 도시경관과 직원 3개조 6명이 건축물과 공간, 시설물, 옥외사인 분야에 대해 월 3회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경관·공공디자인·옥외광고물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경관전문가들이 자율점검을 한 후 점검결과를 관리기관에 통보한다.
이어 관리기관은 점검결과에 대해 개선방법과 사업비 등을 검토하고 시설물 점검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기존보다 향상된 디자인을 권장 적용한다.
김준열 도시주택국장은 "도시경관 닥터제 시행을 통해 도시환경을 해치는 시설물 등을 점검 정비하고, 도시경관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전만의 특색있는 도시경관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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