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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과분한 사랑에 감사"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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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 "과분한 사랑에 감사" 종영 소감

입력
2021.0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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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김요한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위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위아이 김요한이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최종회를 맞아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요한은 지난 20일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24회 'From. honey'에서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는가 하면 '허니솔' 커플의 첫 만남부터 해피엔딩까지 고백해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이날 차헌(김요한)은 영상 편지로 신솔이(소주연)를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좋아해 왔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차헌은 신솔이에게 상처를 줬던 것, 신솔이의 전학 소식에 한숨도 못 잤던 것, 가지 말라고 붙잡았던 것 등을 떠올렸다.

차헌은 "너와 나 우리 둘 사이에 정답을 찾았다고 확신했어. 나도 모르게 틀린 답을 쓰고 있는 줄은 전혀 모른 채"라며 두 사람이 헤어졌었던 3년을 회상했다. 하루하루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다는 차헌의 고백이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차헌은 "널 다시 만난 순간 깨달았어. 내게 신솔이 너 외에 다른 선택지 같은 건 애초에 없었다는 걸. 난 널 되찾아야만 했어. 넌 내 인생의 정답이니까"라고 진심을 전했다.

차헌은 "난 이제 절대 널 놓치지 않을 거야. 신솔이 정말 고마워. 아름다웠던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곁에 있어 줘서"라고 말했다. 이어 신솔이의 침대에서 눈을 뜬 차헌은 잠들어있는 신솔이에 모닝 키스를 했고 신솔이는 그런 차헌을 바라보며 미소지었다.

이렇듯 아름다운 청춘을 함께해 온 차헌과 신솔이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요한은 첫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는 섬세한 감정선과 표현력으로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24회를 꽉 채웠다.

방송 이후 김요한은 소속사를 통해 "안녕하세요. 차헌 역의 김요한입니다. 벌써 종영이라니 첫 방송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도 마지막 회를 보면서 배우 및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처음 만난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좋은 분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라며 "또 과분한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받은 사랑만큼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김요한은 다수의 예능과 라디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방영 예정인 드라마 '학교 2021'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요한이 속한 그룹 위아이는 오는 24일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로 컴백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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