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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한사미 "중부지방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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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한사미 "중부지방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 나쁨"

입력
2021.02.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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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스1

포근한 날씨 속에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뉴스1

한파가 물러난 자리에 또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이번 주말은 낮 기온이 20도 안팎을 오르내리며 따뜻하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부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은 20일 주말의 낮 최고기온이 22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20일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4~6도 올라 전국적으로 9~19도, 21일은 여기서 3, 4도 더 올라 12~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주말 내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니 외출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수도권·강원권·세종·충북·충남의 초미세먼지(PM2.5)는 이날 종일 '나쁨(36~75㎍/㎥)'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PM2.5·16~35㎍/㎥)' 수준이겠지만 전북, 대구, 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미세먼지가 남아있는데다,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19일 몽골 동부에서 발원)가 유입돼 농도가 높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중부지방 대부분에 전날 초미세먼지가 잔류하면서 대기 질이 나쁘겠다.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의 초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했다.


송옥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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